도하로 돌아가기 전 간단한 그로서리 및 기념품 쇼핑
해외에서 마트 찾는 꿀팁: 구글맵에서 grocery, hyper market, supermarket, 나라별 유명한 체인(Tesco, Lidle, Trader Joe's) 등 검색해서 나오는 것들 중 가깝고 규모 크고 평가 좋은곳으로 간다
비엔나엔 어떤 마트가 유명한지 몰라서 위의 방법으로 검색한 끝에 리츠칼튼과 가까운BILLA 라는 곳에서 장을 보기로 했다.
독일 물가 너무 좋았는데 오스트리아 빈은 어떨지 궁금
가는 길에 DM이 있어서 가격과 상품 비교차 들어가보기로 했다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DM
역시 가장 먼저 살펴본 발레아 파란색 앰플 Balea
독일에선 0.75 유로인게 오스트리아는 1.15유로
약간의 가격차이가 있었다.
웃긴건 발레아 리프팅 앰플(Balea Beauty Effect Lifting Kur)은 독일보다 더 쌌다
독일은 4.95유로였는데 여기는 3.95유로
꽤나 차이가 난다.
클렌징 티슈는 1.25로 또 독일과 가격이 같다 ㅋㅋㅋ
가격의 차이가 +-로 약간 있지만 유통 제품 자체는 같은듯!
독일 못가면 오스트리아에서 털어가면 되겠다
영양제 코너도 빠르게 훑어보기
독일 DM과 상품이 거의 같았고 가격은 같은 제품인 콜라겐 900상품 기준으로 독일과 가격도 같았다
Rausch 라우쉬 샴푸!! 써보고싶었는데 독일 DM에선 발견 못했는데 오스트리아 DM에 있었다.
근데 개당 13.95유로 지금 환율로 거의 2만원돈..
디엠에서 사기엔 살짝 가격이 있는편이라
나중에 스위스가면 더 싸지않을까 해서 사지않았다
(그런데 스위스 갔더니 스위스 물가가 워낙 비싸서 거기도 싸지 않았다 ㅠㅠㅠ 라우쉬 가격은 세계적으로 거의 비슷한듯 그냥 한국에서 살런다)
결론: 독일 DM이나 오스트리아 DM이나 디엠 자체에서 취급하는 상품들은 똑같이 입고되어있고 점바점 더 있거나, 없는 제품이 있다. 가격은 독일이 더 비싼것도, 비엔나가 더 비싼것도 있지만 거의 같다. 아무데서나 일정 되는 곳에서 사면 될듯. 디엠에서 꼭 사야하는 추천 제품(쇼핑리스트) 및 디엠 상품 리스트는 이전에 쓴 아래 포스팅 참조
독일 DM 쇼핑리스트 한번에 정리, 가격-영양제, 콜라겐, 오메가3, 탈모샴푸, 앰플, 차, 치약, 핸드크림, 임산부 및 육아 용품 추천템
이제 본격적으로 장을 보기로~
비엔나에서 내가 갔던 마트
비엔나 마트 빌라(BILLA )
https://maps.app.goo.gl/drH6BcqkWXm5LxxT8
굉장히 넓고 쾌적하고 상품도 많고 채소와 과일도 신선한 마트였다. 호텔이랑 가까워서 간거였는데 넘 좋아
부활절 이스터 기간이라 들어가자마자 각종 토끼 인형과 이스터 에그 상품들이 있었다 ㅋㅋ 귀여워
비엔나 기념품 초콜릿
말씀드렸죠 비엔나는 모차르트와 엘리자벳에 진심이라고 ㅋㅋㅋ
모차르트 관련 초콜렛들이 벽면을 한가득 메우고 있다.
기념품으로 사서 주기도 좋다 ㅋㅋ 근데 모차르트 얼굴 하나 들어갔을 뿐인데 넘 비싸..
어떨지 궁금해서 2.99유로짜리 초콜렛을 하나 사보기로했다.
비엔나 과자 기념품 마너 매너스 웨이퍼 Manner
오스트리아에서 제일 많이 사가는 기념품 중 하나인 마너 과자 Manner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헤이즐넛 맛이 제일 기본이고 맛있다.
맛은 우리나라 웨하스 헤이즐넛 초콜릿 버전
그냥 흔한 웨이퍼 과자 중 하나이다.
과자 중에서엔 마너에 진심인 비엔나 ㅋㅋㅋㅋㅋ
포장도 한팩씩 잘되있고 가격부담도 없어서 선물하기 아주 좋음
카타르 항공 식사후에 제공되는 간식이기도 하다 (지금은 비스커스로 바꼈음 ㅠㅠ)
내 존에 한국 승객들 있을때마다 한웅큼씩 쥐어줬다 ㅋㅋㅋㅋ 그럼 진짜 좋아하셔서 나도 기분 좋아짐
내것도 아닌데 맘껏 serving함으로써 기쁜 얼굴을 볼 수 있다는게 승무원 직업의 장점인것같다.
특히 카타르항공은 뭐든 넉넉히 채워주기때문에 그거 아껴서 뭐하려고 난 뭐든 다 줬다 ㅋㅋㅋ
비엔나 소세지 육류 돼지고기 삼겹살
비엔나 왔으면 비엔나 소세지는 먹어봐야지
여러 종류의 햄과 소세지가 있다
그 중.. 내 눈을 사로잡은 삼겹살 ㅠㅠㅠㅠ 3.19유로 ㅠㅠㅠㅠ
내적갈등 엄청함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어떻게 했는지는 비밀 ㅎ
비엔나 계란
12구 기준 2~3유로
비엔나 우유 유제품 요거트
자체 pb 상품이긴 해도 요거트가 엄청 싸다
너도 같이 집에 가자~
비엔나 커피
Clever 커피 0.59유로밖에 안해서 카푸치노와 라테 마끼아토 둘 다 하나씩 쟁였다
라떼마끼아또는 엄청 달고 우리나라 편의점 커피맛
나는 Clever 카푸치노가 더 맛있었다. 적당히 달고 맛있다 ㅎㅎ 재구매 의사 o
비엔나 마트 치즈
오스트리아에도 정말 여러 종류의 치즈가 있었다
유럽은 치즈가 많아서 좋다
가격은 보통 2~3유로
종류 진짜 많다 ㅋㅋㅋㅋ
유럽에서 모짜렐라 치즈가 별로 안비싸서 좋다
자체 PB상품은 고다 치즈 1유로대 ㅋㅋ 겁나 저렴
비엔나 그로서리 야채
항상 사는 샐러드 팩도 쟁여주고
샐러드 팩은 보통 부드러운 연한 채소, 억센 채소 2가지로 나오는데
부드러운 채소들은 너무 빨리 물러져서 억세고 단단한 샐러드 야채를 사는편이다.
집에서 매일 먹을 수 있으면 부드러운 채소 샀을듯.
비행 스케쥴이 일정하지 않은 승무원들은 억세고 쉽게 무르지 않는 채소를 사는게 좋다.
버섯 알이 엄청 크고 신선해보였다
잔잔하게 비엔나 그로서리 쇼핑 완~
비엔나 물가는 그냥 보통? 적당한 가격에 신선한 제품들
저번에 포스팅한 독일물가 보다는 조금 가격이 더 나가는 느낌이 있는데(https://shumw.tistory.com/125)
그땐 리들이라는 워낙 싸게파는 중저가 마트를 가서 그렇고
이번에 간 BILLA는 살짝 테스코느낌
호텔로 돌아가는 길
마지막 비엔나 전경을 눈에 담는다
Anker 빵집 너무 자주 보여서 어떤지 궁금해서 사먹어봤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알차게 ㅋㅋㅋ
그리 특별하거나 우와 존맛 이런건 아니고
우리나라로 치면 파리바게트 같은 느낌
피치못할일 아니면 그냥 맛있는 빵집 가서 진짜 빵 먹는게 좋을듯
평화롭다... 잘있어라 비엔나야
<비엔나 쇼핑리스트 정리>
DM 털기 (파란색 물방울 앰플, 각종 샴푸, 영양제 등 - 자세한건 본문 링크 참조)
모차트르 관련 기념품, 초콜렛
엘리자벳 관련 기념품, 초콜렛
마너 웨이퍼
나는 안가봤지만 스와롭스키도 많이 산다고 한다
+ 비엔나 모차르트 초콜렛 후기ㅋㅋㅋㅋㅋㅋㅋㅋ
껍데기 박스에 모차르트 있으면 다냐
이렇게 성의 없이 큰 하트 세개 초콜렛 넣어놓다니 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하트 초콜렛이 엄청커서 ㅋㅋㅋㅋ웃겼다
맛은 있음 ㅎ 밀크 초콜렛 맛
<오스트리아 비엔나 관련 포스팅>
벨베데레궁전, 비엔나 로컬 슈니첼 맛집
비엔나 국립 오페라 하우스 포토스팟, 카페 자허, 쇤부른궁
비엔나 시티 파크, 립스오브비엔나, 스테판성당, 국립 오페라 하우스 야경, 내부 관람, 국립 오페라 예매
오스트리아 빈 호텔 - 리츠 칼튼 비엔나(1) 호텔룸
오스트리아 빈 호텔 - 리츠 칼튼 비엔나(2) 조식
오스트리아 빈 호텔 - 리츠 칼튼 비엔나(3) 부대시설 fac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