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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사

카타르 항공 승무원 파이널 합격 후기, 파이널 합격 답변, 합격 시그널 스몰톡 후 오늘 파이널 보는사람 10명만 남아서 파이널 폼을 채우고 다 쓴사람은 면접장으로 와서 줄을 서라고 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메이크업 받고 프레젠테이션 - 영테- 스몰톡 - 파이널폼 프레젠테이션 -파이널폼 작성 까지 하느라 너어어어어무 힘들고 지쳐있었다ㅠ 좀 기다렸다가 다른사람들 보고 나오면 후기 듣고 볼까 하다가 그냥 끝내는대로 가서 앞순서로 파이널 면접을 봤다. 면접장 문을 열고 들어가자 주디와 스무디가 뭔가를 쓰면서 앉아있었고 안녕~~^_^ 인사를 하고 여기 앉아도될까? 하고 자리에 앉았다. 주디가 파이널 폼을 달라고 해서 서류를 다 줬다 보다가 첫장에 Nationality에 Korean이라고 써있는걸 보더니 인상을 팍 쓰면서 주디: 너 어느나라 사람이야? 나: 한국사람..(어리둥절 왜 화났.. 더보기
카타르항공 면접 합격 후기- 영어테스트 기출, 스몰톡(Small talk)&암리치, 합격답변 4시40분에 일어나서 샐러드 먹고5시20분 첫차를 타고 6시 예약해둔 샵에갔다 면접이 하루에 다 끝나기때문에 든든히 먹어둬야한다. 근데..ㅋㅋ 사람을 세명이나 6시에 받아서 7시반에 메이크업이 끝났다 ㅠㅠㅠ 8시sharp시작인데 진짜 넘 화났음 ㅠㅠㅠ 8시 시작이면 그 전에 번호표 나눠주기 때문에 좀 빨리가고 싶었는데 ㅠㅠㅠ후 어찌어찌 택시 타서 7시 50분엔 도착을 했다. 나는 상당히 앞번호인 54번이었기때문에 이미 내 번호는 지나갔다 ㅠㅠㅠ 그래서 다시 줄서서 받았는데 다행히 왜 늦었니 이런 말 없이 그냥 줬다. 이런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신경쓰이는 까탈스런 카타르 면접 ㅠㅠ 일단 착석하고, 오랜만에(?)ㅎㅎ 프레젠테이션을 들었다. 업데이트가 좀 있었는데 프레젠테이션 다시 들을 수 있는 자리에 있다는.. 더보기
카타르 조이닝 리스트- 카타르 조인 시 필수품, 안가져가면 후회하는 것들 곧 카타르에 오실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엄청난 경쟁률의 면접을 뚫었음에도 링크탈 메디컬 등등 마음을 많이 졸였을텐데 벌써 올해 서울 채용자들은 디오제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써보는 카타르 조이닝 리스트 카타르 갈때 수화물 130kg(+7kg carry on, 총 137키로)를 주는데 뭘 가져가야할지 막막해서 이 블로그 저 블로그 찾아보고 나름의 체크리스트까지 만들어서 열심히 짐을 싸갔었다. 막상 가져갔더니 별로 필요없었던 것도 있고 엄청 유용했던것, 안가져가서 후회했던 것들이 있다. 기본적인것들은 여기저기 잘 나올테니 가져갈 필요 없는것, 가져가서 너무 잘 쓴 것, 없어서 후회하고 가져온것들 위주로 써보려고 한다. 1.전기장판: 카타르가 사막나라라서 더울것 같나요? 경기도 오산입니다.. 더보기
욕먹을 각오하고 쓰는 카타르 항공 승무원 단점 저번 카타르 항공 승무원 장점 글에 이어 https://shumw.tistory.com/90 (중동3사,국내항공사비교)현직이 쓰는 카타르 항공 승무원 장점 내가 승무원 준비할 때 정말 궁금했던게 중동 3사(카타르, 에미레이트, 에티하드)의 장단점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누가 너 붙여준대?ㅋㅋㅋㅋㅋ싶지만 지원자로서 회사를 고르는건 당연하거 아 shumw.tistory.com 미뤄왔던 카타르항공 단점 글을 써보려고 한다 처음 내가 블로그 하는걸 아는 친구들에게 카타르 항공 장점 포스팅을 썼다고했더니 와~ 세줄정도 썼겠네? 이랬던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카타르 항공 단점 포스팅도 할거야 ㅎㅎ 이랬더니 와 그건 쓸말 많겠다 나도 도와줄까? 이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원래 회사라는게 내가 다니면 장점보다는 뭣.. 더보기
카타르의 비행기 주문, B737트레이닝 scheduled, 에어버스와 화해 카타르랑 에어버스랑 머리채잡고 싸우고 에어버스에서 주문한 A321, A350 안줄거라고 버티고 비행기 없어서 오만에어, 케세이퍼시픽 등등에서 빌려쓰다가 B737쪽으로 논의중이라고 했을때 모든 크루들이 안좋아했다. 그도 그럴게.. 비행기 사고가 잦은 B737이니 (대충 생각나는 최근 사고만 해도 티웨이 282편, 모든 탑승객이 사망한 동방항고 5735편 추락사고 등등) 카타르항공의 장점 중 하나가 비행기가 새거고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건데 사고 자주나는 기종을 들여온다니 그 비행기를 매일 타고다녀야하는 승무원으로써 unpleasant했다. 그 많고 많은 기종 중 왜 B737? 제발 논의 무산되라~~ 했는데 결국 도장찍고 싸인하더니 최근에 B737 트레이닝이 나왔다 ㅋㅋㅋㅋ 트레이닝 받은 친구 불쌍 B7.. 더보기
헬싱키 비행일기, 첫 A320 솔로, 첫 갤리, 비행썰, 카타르 시니어리티 얼빡샷 첫 유럽 레이오버+ 데이오프라 신남 크루버스 뒤에 앉아서 핸드폰하면 을매나 재밌게요 처음에 유니폼 입었을때 폰 쓰면 안된데서 크루버스 안에서도 폰 쓰면 리포트 당할 수 있다고 아무도 믿지마라 어쩌고 저쩌고 실제론 커텐치고 잘만 쓰고요 ㅋㅋㅋㅋㅋ 이 회사에서 지키라고 하는것들 진짜로 다 지키면 회사 못다닌다 모든건 적당히~~~ 눈치껏~~~~ 처음엔 320 공간없어서 너무 싫었는데 익숙해지니 공간없어서 좋다..ㅎㅎ 비행기에 뭐가 많이 안실려서 일거리가 적다ㅋㅋㅋㅋ 돌아올때 주스나 물 onload해야해서 힘들긴한데 ㅠ 여럿이서 옮기면 ㄱㅊㄱㅊ 갤리 혼자 다 하려고하면 허리 나감 ㅠ 보통은 동료들이 도와주지만 안도와주면 불러서 같이해야한다. 혼자서 물이랑 주스 소프트드링크 다 옮기다간 병난다. 열심히 일.. 더보기
[비행일기1] 실수투성이었던 첫 비행, 테헤란 옵저버 비행(2) 기내로 들어와 자켓과 아이디를 정리하고 서비스 자켓과 캐빈 슈즈를 꺼내 비어있는 컴파트먼트에 넣었다. 나의 일일 선생님을 자청한 Ali를 따라다니며 Safety check과 Security search 하는것을 눈으로 보고 배웠다 (비행 몇개월 한 지금 생각해보면 Ali는 진짜 매뉴얼의 정석이었다. Life Jacket까지 아주 꼼꼼히 확인함) 다른 크루들과 함께 점싯에 앉았다면 더 제대로 배울 수 있었을 테데 이 비행기는 작디작은 A320 LA 시리즈.... 나만 제일 뒤 승객 좌석에 앉게되었다. 이게 또 여러 문제를 만들었는데 ㅋㅋㅋㅋ 승객들은 Seat belt sign이 꺼질때까지 앉아있으면 되지만 우리는 그 전에 일어나서 서비스를 준비해야한다. 언제 일어날지는 기장님이 특정한 사인을 준다 근데 t.. 더보기
[비행일기2] 두번째 옵저버, F2가 모두 씩내고 안온 B787-9 ZED 솔로비행을 하기전, 트레이니들은 두 가지 타입의 견습비행을 해야한다 하나는 아일(복도)가 하나인 Narrow body fleet, 다른 하나는 아일이 두개인 Wide body fleet 이렇게 네로우와 와이드바디 두개를 각각 타보고 나서 찐 승무원으로 솔로비행을 할 수가 있다 저번 테헤란 비행은 복도가 하나인 네로우바디였다 이번 제다 비행은 복도가 두개인 와이드바디 B787-900 저번 네로우 바디 A320-LA에서 멀미로 고생을 했기때문에 이번엔 더 낫겠지 부푼 맘을 갖고 브리핑 오피스로 향했다 브리핑 오피스에 갔더니 케냐인 F1(비즈니스 클래스 승무원)한명이 앉아있었다. 그런데 내가 오자마자 이 기종 미니멈 승무원이 몇명인지, 도어가 몇개인지 기초적인 질문들을 나에게 하는것이다. 그리고 자기 이 기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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