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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오버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여행- 국립 오페라 하우스 포토 스팟, 비엔나 3대 카페 '카페자허' 솔직 후기, 쇤브룬 궁전 입장료, 내부,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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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 궁전 구경과 슈니첼을 먹고 시티로 돌아와서 첫 목적지는

 

 

비엔나 국립 오페라 하우스 Vienna Operahouse

오페라 하우스 도착

 

먼저 가까이서 오페라 하우스 건물을 살펴봤다

건물이 진짜 조각같다ㅠㅠ 그리스 신전인줄

근데 너무 가까이서 보니 사진에 안담겨 ㅠㅠ 곧 포토스팟으로 이동해서 전체 모습을 담아야지

끝장나는 포토스팟 알려드립니다

 

저녁에 오페라도 한 편 관람하기로 ㅎ.ㅎ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포토스팟/ 야경스팟>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맞은편에 Albertina라는 미술관이 있다

그쪽으로 가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오페라 하우스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다!

오페라 하우스 야경이 진짜 예쁘기때문에 낮에도 오고 밤에도 와야한다

 

참고로 Albertina 건물도 예쁨ㅋㅋㅋ 그냥 도시가 다 예쁜 비엔나

 

그리고 알베르티나 건물 가는길에 Bitzinger Sausage Stand라는 핫도그 트럭이 있는데 맛집이다

너무 유명해서 갈때마다 줄서있어서 결국 못먹어봤다 흑흑

 

포토스팟까지 걸어서 4분 300m

 

알베르티나 가는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알베르티나 포토스팟에 올라가면 이런 멋진 동상도 있다

낮에는 여행객들이 앉아서 잠깐 휴식을 하기도 하고

밤에 왔더니...ㅋㅋㅋ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 앉아서 맥주를 마시고있었다

 

아무튼 여기 와서 보는 오페라 하우스 뷰는

두구두구두구

 

 

짠!

너무 멋있잖아ㅜㅜㅜ

 

 

바로 사진찍기 돌입합니다

인생샷 건질 수 있는 포토스팟인만큼 

사람이 많아서 눈치싸움 잘해야한다ㅋㅋㅋㅋ

 

참고로 비포 선라이즈에도 나온 곳이다!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가 아무 계획없이 비엔나를 돌아다니다가 간 곳 중 하나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찍고

한동안 서서 비엔나 도시를 감상했다

 

참고로 한쪽에서 이런 공사중이라서 ㅠㅠ 걷는데 약간 불편했다

 

 

 

 

오페라하우스 포토스팟을 충분히 즐긴 후

비엔나 3대 카페를 가보기로했다.

 

 

 

 

 

비엔나 3대 카페는

1) 카페 센트럴(CAFE CENTRAL)

2) 카페 자허(Cafe Sacher)

3) 카페 데멜(Cafe Demel)

이 있다

 

우리는 이 중 오페라 하우스와 제일 가까운 카페 자허를 가보기로했다

 

여담으로 유럽은 왜 이렇게 3대 어쩌고저쩌고가 많은걸까?ㅋㅋㅋㅋ

이 글을 쓰면서 전에 포스팅한 뮌헨 3대 맥주집이 떠오른다 

(뮌헨 3대 맥주 비교 포스팅)

https://shumw.tistory.com/123

 

뮌헨 3대 맥주 비교-아우구스티너 켈러 vs 호프브로이하우스+뮌헨 전철 지하철에서 카드 분실했

뮌헨 3대 맥주로 1)아우구스티너 켈러 2)호프브로이하우스 3)뢰벤브로이 켈러 가 있다 이 중 가장 사람들이 많이가는 곳은 위치가 좋고 역사가 긴 호프브로이하우스이다. 그런데 맥주맛이 다 다

shumw.tistory.com

 

 

 

카페 자허 도착

건물이 굉장히 크다.

지점도 여러개인지 여기도 자허 저기도 자허라고 쓰여있음

들어가자마자 차려입은 웨이터가 인사하며 자리를 안내해줬다. 친절해...

고급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느낌

 

 

내부 1층으로 안내받아서 착석

귀부인이 티타임 가지러올것같은 카페 비주얼 ㅋㅋ

붉은 벨벳 소재에 샹들리에 그림들까지.

 

각 자리에는 메뉴판이 고풍스럽게 걸려있었다

이게 메뉴판이다

하지만 메뉴판 볼 필요도 없이 비엔나 커피와 카페 자허에서만 파는 자허토르테를 시키면 된다 ㅋㅋㅋ

다들 그거 먹으러 오는거기때문에

 

 

기다렸다받은 비엔나커피와 자허토르테!

그 맛은

 

 

한번쯤은 먹어볼만 한 맛

엄청나게 특별하고 우와~ 할 정도는아니고

음 이게 자허토르테구나~ 이런맛일것같았다(?) 싶은 맛이다 ㅋㅋㅋㅋ

초코 케익에 잼이 들어간 맛

 

가는 길에 카페 자허가 있고,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자리가 있다면 이 분위기와 유명한 자허토르테를 느끼러 가볼만 한것같다.

근데 한시간 넘게 줄서서 가고 그럴 맛은 아닌

 

커피도 이하동문!

유럽에서 진짜 맛있는 커피를 마셔본 기억이 없다...

한국 로스터리들이 커피 더 잘뽑는듯 ㅋㅋㅋㅋ

 

그래도 아침부터 열심히 걸어다녔던 나로서는 줄 안서고 바로 들어와서 먹는 커피와 달콤한 자허토르테가 사막의 오아시스같았다.

참고로 여기서 케잌먹다가 다음달 로스터나옴...

할거없는 상파울루에 스탠바이 8개나와서 욕나왔다 ㅎㅎㅎ

케익먹으면서 진정했다 후

 

카페 자허에서 웨이터들의 환대와 커피와 케익으로 꿀같은 휴식을 만끽하고

또 하나의 유명 관광지인 쇤부른 궁을 가기로 했다.

 

<쇤부른 궁 가는법>

지하철 U4라인을 타고 쇤부른 역(Schönbrunn) 에서 내려서 조금 걸으면 된다

 

 

쇤부른역

 

쇤부른 궁전 Schönbrunn Palace

벨베데레 궁전과는 또 다른 자태를 뽑내는 쇤부른궁

 

쇤부른 궁전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름궁전으로 바로크 양식의 벨베데레 궁전과 다른 로코코 형식으로 지어졌다고한다. 1400개가 넘는 방이 있어 얼마전에 갔던 바이에른 왕국 비텔스바흐가의 뮌헨 레지던츠가 떠올랐다.

 

쇤부른 궁의 특징은 부지가 굉장히 넓었다는 것이다.

지하철 역에서 쇤부른 궁까지도 엄청 걸어야했고.. 입구를 찾기도 힘들었다 ㅠ

궁 자체는 생각보다 크지않고 덩그러니? 있는데 뒷뜰의 언덕과 나무 정원도 굉장히 넓었고 앞뜰의 조각과 정원도 뒷뜰만큼은 아니지만 엄청 넓었다. 

정원이 궁전의 5배는 되는것같다, 아니 10배?

그래서 정원만 구경하는 투어도 따로 있는듯.

우리는 쇤부른궁 내부 티켓만 사서 구경하고 정원은 돌아다닐 수 있는 정도만 봤다.

 

무료 오디오 가이드도 있다!

 

<입장료>

access 가능한 구역에 따라 다른데 쇤부른 궁전 기본 티켓은 18유로이다

티켓은 쇤부른 역에서 내려서 정문으로 가서, 궁전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에 있는 티켓부스 건물에서 살 수 있다.

 

<쇤부른 궁전 주의점>

이유는 모르겠지만 쇤부른 궁전 내부는 사진촬영이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보고 나서도 뭘 본건지 잘 기억이 안난다 ㅠㅠ

원래 사진 한번 다시보면서 아 여기갔었지~ 여기서 뭐했었지~ 회상하는게 여행의 묘미인데

많이 아쉬웠다.

 

근데 사진 촬영 안된다고 해도 그 넓은 궁에 그 많은 사람들을 일일히 다 제지할 순 없어서

어떻게든 한두장씩은 기념으로 찍어가는것같다 ㅋㅋㅋㅋ 

나도 그 중 하나였고..ㅎ

넓은 왕궁의 일부분일 뿐이니 대충 이런 느낌이다~ 라고만 봐주시길

 

보고나서 느낀 점은

뮌헨 레지덴츠와 비슷하지만 뮌헨 레지던트만 못하다. 였다 ㅠㅋㅋㅋㅋㅋㅋ

뮌헨 레지던츠는 사진 금지도 없고 방도 더 화려하고 장식도 예뻐서 더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뮌헨 레지던츠는 몇개의 기억에 남는 임팩트, 포인트 방들이 있는데

ex. 입장할때 황금 홀, Grotto Courtyard 조형물, 엄청 넓은 홀, 왕궁 내 예배당

 

쇤부른 궁은 그런게 딱히 없었다.

이래서 일부러 사진 금지하는건가..?ㅋㅋㅋㅋㅋ

 

그리고 궁전 볼 수 있는 구역에 따라 입장료 티켓값이 달랐다

나는 그냥 제일 기본 티켓으로 구매했고

그래서 조금 보려고 하니, 어떤 홀? 에 도달했고

거기서 티켓 검사를 한번 더 해서

기본티켓을 산 사람은 출구로, 전체 궁을 돌아보는 티켓을 산 사람은 그 다음 궁전을 보는 쪽으로 들어가게 했다

볼거면 다보여줘야지 ㅠㅠ

여러모로 아쉬운 쇤부른 궁이었다.

 

 

<뮌헨 레지던츠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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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부른 궁을 구경하고 나와서 정원을 걸었다.

아직 좀 쌀쌀하고 앙상한 나무들 사이로 예쁜 꽃이 폈다

 

쇤부른 궁 전경

 

 

 

 

정원쪽으로도 한컷. 너무 넓어서 횡해보인다..ㅋㅋㅋㅋㅋㅋㅋ

이 넓은 정원을지나

자세히보면 저어어 끝에 언덕이 있다

언덕에 올라가서 앉거나 누워서 쉬는 사람들도 많았다.

너무 넓어서 언덕 올라갈때쯤 힘들어 죽는줄...

결국 중간까지 올라가다 정상은 못찍고 다시 내려왔다

 

쇤부른 궁 정문을 마지막으로 보고

다시 시티로 돌아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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