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AA원두와 과일의 나라인 만큼 커피랑 아보카도, 망고를 쟁였다
레이오버 호텔 5분거리에 Naivas라는 마트가 있다
들어가자마자 나를 반겨주는 파인애플
케냐 파인애플 맛있대서 고민했는데 너무 크고 손질하기 힘들것같아서 포기..
1키로에 1700원
내가 마트에 온 목적!
망고와 아보카도!!
사진은 못찍었지만 저 옆에 우리가 아는 작고 동그란 아보카도 1키로에 200-300정도에 팔고있었다. 이 삼천원이니까 충분히 싸지만 다르엣살람에서 투박한 아프리카 아보카도의 참맛을 알아버렸기때문에 상처는 많지만 1키로에 1000원밖에 안하는 아보카도 겟겟
이렇게 3개에 107 케냐 실링 (=1200원)
망고는 애플망고랑 일반 망고가 있었는데 애플망고는 1키로에 160실링, 일반 망고는 1키로에 120 실링이었다. 그래봤자 2천원도 안함 개이득
사실 꿀은 내 쇼핑 목록에 없었는데
뭔가 찐 현지 꿀 느낌이 왕왕나서 아카시아 꿀 하나 쟁였다. 365그람에 310실링! 대충 100실링이 1200원쯤한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사온 원두를 너무 잘 먹었기때문에 케냐에서도 커피를 사기로 했다.
종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다 사버렸다 ㅋㅋㅋ
특히 저 Java house는 호텔에서 1800에 팔던건데 여기서 998에 팔았다.
Dormans커피 에스프레소 인텐스 블론드는 1050실링
컨티넨탈 다크 초콜렛은 750실링
이 세개 다 375g 양이 넉넉
그리고Dormans브랜드의 coffeehouse 이게 진열이 젤 많이 되있어서 약간 케냐 국민커피 같은 느낌이었다. 선물용으로 몇 개 쟁였는데 이럴수가... 포장을 대체 어케한건지 2개나 터져버렸다 ㅠㅠㅠㅠ 자세히 보니
이 뒷부분 마감을 너무 대충해서 커피가 다 새어나왔다 흑흑 ㅠㅠㅠ 더이상의 참사를 막기위해 종이테이프로 미리 seal했다
오늘 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Java house에서 나온 마카다미아 넛 쿠키. 쪼그만한데 이거 하나가 커피 100그람 가격이랑 맞먹었다. 하나에 200실링 정도? 이 나라 커피가 진짜 싼 듯
요거트 음료와 요거트
저 요거트 음료 natural이랑 sweet가 있었는데
현지 직원분이 natural은 노 슈가고 sweet은 too sweet 이랬다 ㅋㅋㅋㅋ 둘중에 겁나 고민됬다. 중간은 없는거니...??
그래도 이왕 먹는거 맛있는거 먹자 싶어서 스윗으로 결정
이거 진짜 tmi같아서 쓸까말까 고민했는뎈ㅋㅋㅋㅋㅋ 1층은 그로서리 2층에 생필품을 팔고있었다
구경하다가 봤는데 인견같이 엄청 시원한 소재의 휘뚜루 마뚜루 팬티가 있었다 ㅋㅋㅋㅋㅋ 가격은 325실링=4천원. 사이즈가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4천원이면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서 그냥 사봤다 ㅋㅋㅋㅋㅋ
옆에 브래지어 코너도 있었는데 와우....
흑언니들 몸매에 맞는 브래지어들이 많이 있었다^^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
근데 그렇게 큰 컵에도 푸쉬업이 있었다.ㅎㅎ 있는 놈들이 더하다더니🥲
이거저거 담다보니 거의 6만원 나왔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14시간 스테이임에도 알찼던 나이로비 케냐 스테이 끝!!
마무리는 예쁜 케냐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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