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 다카 방글라데시 비행 여행 레이오버(2)

승객들이 다 내린후
지친 몸을 이끌고 호텔에 갈 버스를 타러갔다

그런데.....

비행한지 거의 1년 다되가는데
이렇게 다 쓰러져가는 구린 버스는 처음봤다

진짜 너무 충격

시트자체가 너무 오래되서 너덜거리고
진짜 앉기싫게생겼다 ㅠㅠㅠㅠㅠ

이게 5성급 버스 셔틀버스인게 실화인가요??

심지어 자리도 부족해서 한명은 불편한 의자펴는 자리에 앉아야했음 ㅠㅠㅠㅠ

더 놀랜건
공항에서 호텔까지 10분거리인데
교통정리가 1도안되서
1시간 걸려서 호텔 도착함
심지어 새벽 3시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
과장같겠지만 진짜임...
도로가 어떠냐면

그냥 질서라는게 없음

차선이라는게 있는건지 없는건지
사방에서 몸빵으로 끼어듦 ㅋㅋㅋㅋ
차가 부서지건말건 상관 안하고
걍 몸으로(차로) 다 치면서 밀고 들어옴
혼돈의 카오스+깡패들임

그리고 엄청 작은 자전거에
뭔지모를 자루들을 산더미같이 쌓아서 이 혼돈의 도로를 뚫고지나가심

아무튼 이런 상황때문에 1초에 5번씩 경적소리가 울리고 여기저기서 차들이 계속 나타나고 자동차 상태는 몸빵을 얼마나 친건지 다 한군데씩은 깨져있고 ㅋㅋㅋㅋ 진짜 노답 ㅠ

그렇게 6km를 1시간 걸려서 도착했다 ㅎ
걍 걸어가는게 더 빨랐을수도

그렇게 도착한 래디슨 블루 호텔

5성급호텔치고 가전제품들이 굉장히 낡았다는 인상은 받긴했는데 생각보다(?) 모기도 없고 베개가 편했음

화장실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는데 샤워헤드가 고정된 샤워기라 불편

가운이랑 실내화를 주긴하는데
가운은 진짜 입기싫게생겼고
실내화는 얇긴하지만 안주는 호텔이 많은데 그래도 챙겨주니까 굿

그리고 어메니티에 헤어컨디셔너가 없었다
그래도 통으로 달린거 아니라 1회용 줘서 만족

물을 정체모를통에 담아줘서 절대 마시기싫었음

헬스장은 안가봤지만 괜찮다고하고
조식은 맛없고 비싸대서 안갈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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