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3일차-조식, 템펠 리아우 키오(암석 교회), Cafetoria Café, 헬싱키 중앙역
헬싱키 3일차
일단 조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시작
호텔은 여기
https://goo.gl/maps/eqY5JAkn11NCn4R87
헬싱키 호텔 조식은 One of the best breakfast이기때문에 꼭!!!! 먹어야한다
섹션이 되게 많고 잘 나뉘어져있는데다가 재료들이 무척 신선하다.
이렇게 먹고 가격이 무료 7.99유로..
헬싱키 레이오버가는 카타르 사우님들 참고하세요 ㅎㅎ
한 접시 가득
먹고 있는데 갑자기 스탭이 자주색 주스 가지고 와서 이거 마셔볼래? 했다
웅! 하고 먹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ㅠㅠㅠ 나중에 이거 더 달라고 스태프 찾았는데 내가 거의 마지막에 와서 이미 동났다고 ㅠㅠㅠㅠ 이름이라도 물어볼걸 왠지 이것도 링곤베리일것같음. 링곤베리 주스도 마셨지만 이건 착즙인지 더 세고 달았다
계란 요리는 이렇게 이름과 옵션을 고르면 쉐프가 만들어준다.
이번에 헬싱키와서 먹어보곤 싶었는데 겁나서 도전하지못했던 순록고기!!
조식 오믈렛 고를때 옵션에 있어서 도전
비린내가 심하지않을까 걱정했는데
다져서 오믈렛이 넣어서 그런지 그냥 좀 chewy한 햄 같은 느낌이었다.
이 밑으로 조식 메뉴 감상하시죠~
대충 이런느낌
섹션이 정말 많다
어제 마리메꼬 아울렛에서 배운(?) 린곤베리!!
이 요거트도 넘넘 맛있었다 ㅠㅠㅠ
조식을 무려 한시간 반 동안이나 먹고 ㅋㅋㅋㅋ
이제 나갈 준비를 해야한다
비니에 마리메꼬 에코백에 패딩 ㅎㅎ 현지 완벽 적응!
오늘의 첫 목적지는
1. 템펠 리아우 키오(암석 교회) Temppeliaukion Church
https://goo.gl/maps/FnQwtyEiX2tpEMSa6
핀란드어는 참 어렵다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암튼
이 곳은 암석을 깎아서 교회로 만든 굉장히 오래된 교회 중 한 곳이라고 한다.
돌로 만든 교회라니.. 너무 신기해서 꼭 와보고 싶었다.
템펠 리아우 키오교회는 입장료가 있다. 어른은 4유로
예상치 못한 입장료에 조금 당황했지만 앞에 있는 물이랑 사탕을 주셔서 기분좋게 내고 들어왔다 ㅋㅋ
각국의 나라 말로 적혀있는 성경 구절
드디어 보게된 템펠 리아우 키우 교회의 전경
확실히 작정하고 예쁘게 지은 건축물보다는 투박했지만
그 옛날에 돌로 이렇게 교회를 지어 worship했다니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돌 근접샷
어떻게 이렇게 깎고 쌓아서 만들었지?
2층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약간 벙커같기도하고 ㅋㅋㅋ 큰 홀 하나라서 오래 볼 건 없다.
이제 나와서 미리봐둔 카페로 이동!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돌덩이가 템펠 리아우 교회와 연결된다.
이 돌덩이가 교회맞습니다...ㅎ
이틀간 잘 다녔는데
암석 교회에서 카페가는길에 미끄러져서 쿵 했다 ㅠ
별로 안다치고 그루밍 이슈 없는걸 다행으로..
2.Cafetoria Café & Shop
https://goo.gl/maps/hp7uFfppgKiUGJ8U8
템펠 리아우 키우 교회와 묶어서 같이 와보고 싶었던 카페!
교회 바로 밑에있다 도보로 이동 가능
교회는 약간 언덕에 있고 이 카페는 길가에 있어서 내려오다 넘어질 수 있다 ㅎ
카페 외관
메뉴와 기호에 따라 넣을 수 있는 뜨거운 물, 우유, 오트밀우유, 꿀 등이 구비되어있다.
한국에서는 오틀리가 비싼데 유럽에서는 진짜 싸다.
그래도 이렇게 셀프 바가 구비되어 있는것은 기호에 따라 커피맛을 조절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
이런 베이커리도 같이 판다.
나는 오늘도 라떼를 주문했고
유럽의 라떼는 뭔가 좀 밍밍하다 ㅠ
역시 카푸치노를 시켰어야했나..
As good as it gets:) 와이파이 비번으로 감동주시네
이렇게 직접 로스팅한것 같은 원두도 팔고있었다.
앉아서 마시다가 wake up call 시간이 다가와서 ㅠㅠ 테이크아웃 잔에 담았다.
다시 중앙역&호텔쪽으로 돌아가는 트램 안...ㅠㅠ
헬싱키 날씨치고 화창한 오늘
마지막 날 날씨가 제일 좋아 뿌엥 ㅠ
이젠 너무 많이 봐서 정들어버린 중앙역
이제 여길 떠난다고 생각하니...
서서 이곳을 눈에 계속 담아두었다.
https://goo.gl/maps/fkB7BCF78W1jL1nD8
가보고싶었는데 못간 우스펜스키대성당
그래도 3개의 메인 교회 중 2곳(헬싱키 대성당, 템펠 리아우 키오)를 가서 우스펜스키대성당을 못갔지만 그리 아쉽진 않았다. 어떻게 계획한대로 다 가보겠어~~ 이정도면 호캉스/관광/쇼핑/맛집 뭐 하나 놓치지 않은 알찬 2박 3일 레이오버였다<3
이제 다시 따뜻한 도하로 돌아가보자 ㅎㅎ
<헬싱키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