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승무원 항공권 할인, 직원 티켓 가격, 복지 혜택 총정리+버디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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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항공 승무원 최대 장점 중 하나인 스태프 티켓!
다른 항공사에 비해 티켓 수도 많고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어서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싶다.
노선도 많고 다른 항공사도 할인되서 전세계 어딜가든 정말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단, 이 할인 티켓은 출발이 임박해서 남은 좌석이 있을때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숙소를 예매하거나 여행계획을 짜기가 힘들고 비행기가 만석일 시 언제든지 오프로드 당할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한다. )
이 포스팅에서는 직원 복지 티켓이 어떤것이 있는지 자세히 써보려고 한다.
 

1.승무원 본인

카타르항공 직원이라면 QR(카타르 항공 오퍼레이팅), ZED(타 항공사 오퍼레이팅), Oneworld(원월드 동맹 항공사 오퍼레이팅), 즉 전세계의 모든 항공사 티켓을 할인받을 수 있다. 진짜 최고다. 우리 회사 뿐만 아니라 다른 항공사도 할인이 가능하다니!
 
일단 카타르항공 티켓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우리회사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고 로드 확인하기도 쉽다.
 
크게 세 가지 종류의 티켓이 있다
1)애뉴얼 티켓: 애뉴얼 티켓은 어디든지 사용가능한 왕복(two sector) 컨펌 티켓이로 1년에 1장이 지급된다. 유일하게 오프로드 당할 가능성이 없는 full pay한것과 같은 티켓이다. 두 섹터=왕복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인천-도하 왕복(ICN-DOH, DOH-ICN )으로 티켓을 끊을 수 있다. 꼭 back home에 갈 필요는 없고 데스티네이션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단, 두 섹터가 컨펌이므로 인천에서 바르셀로나를 간다고 가정했을때 ICN-DOH, DOH-BCN 쓰면 애뉴얼 티켓을 다 쓴것이다. 비즈니스 승무원(F1) 이상이라면 애뉴얼 티켓 구매시 비즈니스석을 받는다. 비즈니스가 만석이면 이코노미에서 가야한다 ㅠㅠ. 그래도 공짜로 태워주는게 어디냐며.. 우선순위도 스탭 티켓 중 제일 높다.
애뉴얼 티켓 쓰는 팁은 6개월 후 받는 첫리브인 애비니쇼 리브때 오프로드 당할 가능성 없이 맘편히 집에 가기 위해 가장 많이 쓰고, 집에 갈 필요가 없다면 미국이나 어디 장거리 비행/ 비행기표 비싼 런던 같은 데스티네이션으로 가면 좋다
 
2)ID 50: ID 50은 항공운임의 50%만 내고 사는 티켓으로 티켓 수 제한이 없다. ID 90보다는 비싸지만 좌석이 어느정도 이상 있을 시 컨펌티켓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드가 안좋아서 오프로드 당할 것 같은 때 순위를 높이기 위해서 사기도한다. 
 
3)ID 90: ID 90은 항공운임의 10%만 내고 사는 티켓으로 티켓 수 제한이 없고 승무원들이 가장 애용하는 티켓이다. 이유는 90%할인이 되니까 가장 저렴해서 ㅋㅋㅋ디파쳐 기준 2시간인가 3시간 전까지 구입 가능하다. 오프 3개 있다->바로 로드 뒤적거려서 ID90으로 사버림
 
 

**티켓을 얼마나 썼는지와 Available한 티켓 장수를 보려면 라할(Rahal)-My entitlements 메뉴를 보면 된다
 
 
1-2. 그리고 또 정말 유용하게 쓰는 제드 티켓
제드 티켓은 카타르 항공 티켓보다는 비싸지만 전세계 항공사를 이용가능하기때문에 한국에서 어디 여행갈때/유럽에서 여행하면서 저가항공 탈때 등등 여러 상황에서 쓰인다. 티켓수 무제한!!!! 하지만 직원티켓이고 우리 회사가 아니라서 로드 확인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오프로드 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원월드 티켓도 이하 동문
 

2.가족 및 친구들

직계 가족일 경우 Dependant 등록을 하여 승무원 본인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D 50과 ID90, 제드 티켓까지 이용가능. 직계가족은 부모님, 자식, 남편,와이프 까지이다. 승무원 하면서 부모님 좋은 비행기 태워드릴때의 그 뿌듯함이란. 그 외의 형제자매나 사촌, 친척들, 친구들은 "버디티켓"을 이용한다.
 

버디티켓은 1년에 BP50과 90을 합쳐 총 15장 이용가능하며 한번 끊을때마다 한번 차감된다. 지인할인이기때문에 타 항공사까지 할인은 안되고 카타르 항공 비행편만 할인 가능하다. 15장 제한이 갱신되는건 매년 1월 1일이다. 에미레이트와 비교해서 카타르의 버디티켓이 좋은 점은 에미렛은 1년에 한번, 연초에만 버디 등록, 즉 지인등록이 가능하다. 언제까지 일할지도 모르는 이 회사에서 1월 등록시기를 놓치면 1년동안 등록할 방법이 없어서 버디티켓 혜택을 볼 수 없다 ㅠㅠ 이에 비해 카타르는 언제든지 버디 등록이 가능하다는것이 큰 장점이다. 버디패스는 두 가지 종류가 있고 가격은 스탭 티켓보다 조금 비싸다.
 

 
1)Buddy Pass 50: 50%할인이 되는 티켓. availablity에 따라 컨펌티켓도 가능하다. Flight status 에서 어떤 날짜 버디티켓이 컨펌날짜가 되는지 확인할 수 있음. 그런 날짜를 찾기가 힘들다는게 단점이긴 한데, 지인 할인에 컨펌티켓까지 주는것만해도 칭찬해 카타르야
 
2)Buddy Pass 90: 90%할인이 되어 10% 운임만 내면 되는 티켓.ID90과 같은 맥락으로 BP90을 주로 이용한다. 오프로드의 위험을 안고도 스탭 티켓을 쓰는 이유가 저렴해서인데 50을 사면 좀 아까운것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버디티켓은 오프로드 당할 수 있기때문에 한국에서 연차내서 여행하는 일반 직장인들에게 선뜻 해준다고 하기엔 좀 부담스러다 ㅠㅠ. 
 
 
이쯤에서 제일 궁금할, 그래서 할인해서 얼만데?!?
 

3. 스탭 티켓 가격

1)인천-암스테르담 직행(제드티켓, 승무원 본인&부모님 등 직계가족):  34만원~44만원

 
KLM타고 인천-암스테르담 왕복시 990리얄=34만원
한국에서 유럽 왕복이 34만원이라니 진짜 최고의 복지라는 말밖엔 ㅠㅠㅠㅠ
저가항공 타고 일본가는것만해도 40만원 넘을때가 많은데.. 승무원 최고 카타르 사랑해
 

 
대한항공 타고 인천-암스테르담 왕복시 1280리얄=44만원 KLM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그래도 진짜 싸다 ㅋㅋㅋ

 
 

2)인천-바르셀로나 카타르항공 티켓(친구할인): 59만원

인천에서 간다고 가정했을때, BP90으로 구매하면 왕복 1700리얄=59만원
유럽에 왕복 60만원 티켓이면 진짜 싸다 ㅋㅋㅋ 새삼 카타르 항공 티켓 복지가 얼마나 좋은지 이 글을 쓰며 나도 다시한번 느끼고있다 ㅋㅋㅋ
 

3)인천-바르셀로나 카타르항공 티켓(직원 본인, ID90): 37만원

 
가격 비교를 위해 똑같이 인천에서 간다고 가정했을때, 스태프 ID90으로 구매하면 왕복 1070리얄=37만원
하지만 보통 스탭은 도하에서 출발하기때문에 유럽가는건 훨씬 싸다.
 

+추가

4)도하->마드리드: 10만원

7시간 비행인데 진짜 싸다

서울->부산이냐고

 

 

참고로 모든 비행편 수화물 30kg까지 포함!!

 

 

 
 
회사 홈페이지 캡쳐까지 하며 열심히 작성해보았다ㅎㅎ
승무원 티켓 할인 혜택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와 댓글<3

 

https://shumw.tistory.com/12 

갑자기 다음주에 리조이닝을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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