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2일차
어제는 맛집+쇼핑 위주였다면
(1일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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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몇 없는 맨체스터 관광스팟을 돌아보기로했다.
제일 유명한 존 라이랜즈 도서관과 맨체스터 대성당만 돌아보고 웨이크업콜 전 돌아오기로.
오늘 저녁 비행이라
표 끊을 시간을 아끼고자
맨체스터 공항<->맨체스터 센트럴 존 왕복 티켓을 구매했다
Manchester (Central Zone) 티켓의 장점은 맨체스터 시티 내 어디서든 기차를 내리고 탈 수 있다는 것
대신 정확한 역을 지정해서 사는것보다 round trip 기준 2.5유로 더 비싸다
시티 센터 도착
어제 봐둔 로컬이 많은 브리또 집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리스토 브리또(Listo Burrito Manchester)
https://goo.gl/maps/SPCtqJZ45DfDGr6r7
미국의 치폴레처럼
고기-치킨, 비프, 포크 를 고르고 안에 들어갈 토핑, 소스를 고른다
여기도 컨셉이 펑크? 악마? 이런것이다 ㅋㅋㅋㅋㅋ
재미있는 소스 이름들
컨셉에 충실한 포장지 ㅎㅎㅎㅎ
그 맛은??
미친 대존맛은 아니고 우리가 아는 브리또맛
평타 이상에 한끼로 먹기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것 같다
존 라이랜즈 도서관으로 걸어가는 길
brewdog 분위기 좋아보이네 내 구글맵속에 저장
옆에있는 Rudy's도
돌아다닐수록 가보고싶은곳이 점점 많아진다 ㅋㅋㅋ
그렇게 걷다가 드디어 도착한 오늘의 목적지
존 라이랜즈 도서관(John Rylands Library)
https://goo.gl/maps/tQNeiQ8cBUHuuHTe6
전경.
엄청 커서 한 프레임에 담기가 힘들었다.
이쪽으로 들어가는건 아니고 뒷쪽에 입장 통로가 따로있음
입장료는 따로 없다
여기서 부터 도서관 감상~
올라가자마자 제일 처음 맞딱뜨리는 공간
벌써 예쁨
도서관의 메인공간
와우
높은 층고에 스테인드글라스가 정말 예쁘다
그리고 정말 많은 책들
그냥 관광 스팟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이 앉아서 공부도 하는 찐 도서관이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도서관의 실사판이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알 것 같다
도서관 밑층에서 여러가지 전시도 하는 중이다.
맨체스터 갔을때 꼭 한번은 방문해야하는 곳!!!! 추천 추천
맨체스터 대성당(Manchester Cathedral)
https://goo.gl/maps/DfugS2sVkytRSnvR6
두번째로 간 곳은 맨체스터 대성당
Worship일정
토요일 9:00am Morning Prayer, 9:15am Holy Eucharist 4:30pm Evening Prayer
일요일 8:45am Matins 9:00 Holy Communion 10:30 Holy Eucharist 5:30pm Evensong 등등
관심있으면 참여해보는것도 좋을듯!
무슨 성당이 동이 여러개라 캠퍼스처럼 생겼다
진짜 멋있다 ㅠㅠ 15세기에 이런 건물을 어떻게 지었을까
내부는 더 아름다웠다
방금 존 라이랜즈 도서관의 층고와 스탠인드글라스에 감탄하고왔는데
맨체스터 대성당에서도 높은 층고와 스탠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었다.
흥미로운건 둘다 비슷하면서 느낌이 굉장히 달랐다는것.
도서관이 차분하고 학구적인 느낌이라면
여긴 거대하고 웅장하고 정교하고... 기도가 절로나올것같다.
영국은 이렇게 여러 가문이 잘 보존되어있는게 재미있다.
영국덕후를 만드는 요소중 하나인듯
파이프 오르간
맨체스터를 대표하는 성당인만큼 그 크기도 압도적이다
맨체스터 볼거 없다고해서 아무 기대 안했는데
도서관과 대성당만 해도
관광욕구가 만족됬다 ㅋㅋㅋ
입장료가 없다는것도 참 좋았다
다 보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커피 한잔하며 쉬다가 근처 대형 쇼핑몰을 돌아보기로했다.
엄마가 식탁보 사달라고해서 예쁜 식탁보 있는지 구경할 예정
+영국 맨체스터 쇼핑리스트, 꼭 사야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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