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M 쇼핑리스트 한번에 정리, 가격-영양제, 콜라겐, 오메가3, 탈모샴푸, 앰플, 차, 치약, 핸드크림, 임산부 및 육아 용품 추천템
독일 레이오버가면 무조건 털어야하는 디엠 DM
한국의 올리브영 같은 드럭 스토어로
각종 화장품, 생필품, 영양제 등등 여러가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독일 드러그 스토어로는
디엠 DM, 로스만 Rossemann 등이 있다.
하지만 디엠 넘사벽인듯
제품도 많고 제일 유명하다
로스만에만 파는 제품들도 있긴한데
딱히 가격적으로나 제품적으로 메리트를 잘 모르겠다
디엠에서 뭐 사갈지 엄마한테 물어보려고 찍은 사진들이 있어서
어떤 제품이 있는지,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어떤 제품을 사면 좋은지 참고하라고 올려보는 포스팅
1. 화장품 기초제품 및 앰플
DM의 자체 브랜드 Balea 발레아
저렴한 가격에 비해 효과가 좋아서 인기가 높다.
여러가지 써봤는데 제일 좋은건 제일 유명한 파란색 물방울 앰플.
오른쪽 밑 코너에 0.75 유로에 판매중이다
앰플 종류가 다양한데 다 써본 결과 파란색 앰플과 노란색 제일 좋다.
민감~복합 피부인 나는 너무 좋았는데
극건성인 엄마는 하나로는 건조해서 2개는 써줘야했다고한다.
이 사진 중간에 있는 4.95유로 Beauty Effect 앰플 어떤 블로그에서 추천받아서 써봤는데 효과는 그닥이었다 ㅠㅠ
주름개선이랑 영양이라고 했는데 너무 건조했다 ㅠㅠ 주름 개선되기전에 건조해서 주름 더 생길듯
그냥 파란색 물방울 모양 앰플이 여러모로 제일 좋다.
부피를 많이 안차지해서 비행할때나 여행할때 몇개 챙겨가서 쓰기도 좋다
코엔자인 큐텐 관련 크림이 많고 너무 저렴해서 속는셈 치고 사봤다. 아직 발라보진 않음
또 하나의 추천템 발레아 메이크업 리무버!
제일 위 선반에 0.95유로에 팔고있는 제품이다
우리나라 기본 메이크업 리무버와 효과는 비슷한데 가격이 저렴하고 뚜껑 형식으로 잘 밀봉되서
비행할때 여행할때 들고다니기 좋아서 애용했다
밑에 있는 발레아 클렌징 티슈는 비추천
클렌징 액이 충분히 묻어있지않아서 너무 뻑뻑하고 잘 안지워졌다 ㅠㅠ
클렌징 티슈는 영국에서 산 simple이 젤 좋았다
Simple 클렌징 티슈 엠보싱에 도톰하고 클랜저도 충분히 묻어있어서 부드럽고 자극없이 엄청 잘지워짐
대신 영국 밖에서 사면 비싸서 영국 비행가면 사기
로레알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다
3~4유로라니.. 선물용으로 좋을듯
2.치약
디엠오면 많이 사가는 품목중 하나인 치약
그중에서도 유명한 Ajona 아조나 치약
작아서 들고다니기 좋고 조금만 짜도 강력해서 양치하고 나면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 애용중이다
최근에도 사러 갔는데 1.75로 가격 오름 ㅠㅠ
센소다인 치약도 유명해서 몇개 사와서 쓰는데
잘 모르겠다
유럽 애들은 양치하고 입을 잘 안헹구는데 그래서그런지 거품이 엄청 많이 나진 않아서 익숙치않음
좋다고하니 그냥 한번 써보기 좋은것같다
3. 헤어제품
디엠에서 또 헤어제품들을 엄청 많이 사간다
종류가 진짜진짜 많다.
GLISS KUR가 디엠의 자체 헤어 제품이라 저렴하다
근데 효과는 그저그랬다 ㅠㅠ 저 에센스 좋다고 해서 써봤는데 그닥이었다. 굳이 살필요 없을듯
그리고 꼭 사는 필수템중 하나인 Alpecin 알페신 탈모샴푸
알페신 카페인 샴푸가 탈모에 좋다고 유명해서 사려고 맘먹고 왔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당황했다.
C1-제일 유명한 카페인 탈모 샴푸
A3-비듬방지용
S1-민감성 두피용
더블이펙트(작은통)-비듬/영양
알페신 샴푸 카페인이 세서(?) 남자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함
연한 하늘색 통은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쓰는 카페인 샴푸이다
알페신 샴푸 C1 한국에서도 파는거 봤는데 가격이 거의 두배다
나머지는 한국에서 안파는듯
C1 샴푸 아빠주려고 몇 통 샀다
GLISS KUR 제품들
가격은 착하지만 성능은 잘 모르겠다
또다른 유명한 카페인 샴푸 Plantur 39
플란투어39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사야할지 당황스러웠다.
검색해보니 파이토 카페인 샴푸(Phyto Coffein shampoo)가 제일 유명한 제품으로 가는 모발/탈모에 좋다고 한다
알페신이 남성용 샴푸라면 플란투어는 여성용 샴푸
39살부터 모발이 가늘어지고 많이 빠져서 39라는 숫자가 붙었다고 ㅋㅋ
Phyto Coffein Tonikum은 카페인 토닉으로 샴푸처럼 씻어내는 제품이 아니라
두피에 발라주는 제품이다.
뭔가 이름처럼 39살 이상일때 써야할 것 같아서
엄마 선물용으로 몇개 샀다
이런데 오면 내껀 안사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꺼 사다가
한국 리브가면 캐리어가 미어터진다 ㅋㅋㅋ
우리 엄빠 승무원 딸 둬서 전세계의 좋은거 다 써보는중 ㅋㅋㅋㅋ
부모님이 잘 낳아줘서 승무원하니까 이정도 효도는 해야지ㅎㅎ
4. 영양제 코너
대망의 영양제 코너... 제품이 너무 많아서 뭘 살지 머리아팠던
칼슘, 마그네슘, 아미노산, 산모용 영양제, 철분, 아르기닌
칼슘 한통에 4.75유로밖에 안해서 부모님 지인 선물용으로 쟁였다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B 컴플렉스, 비타민 B12, 비타민 C, 면역 영양제, 코엔자임 큐텐, 비타민D, 비타민 K2, 비타민 E
온 세상 비타민 다 모아놓은듯
발포 비타민 개당 0.45유로! 선물용으로 엄청 쟁이고 나도 비행다니면서 생수통에 두개씩 넣어서 타먹었다.
음료수같고 맛있다 ㅋㅋㅋ
코막힘 관련, 비염약, 감기약, 목감기약, 기관지약, 스트랩실, 타미플로같이 타먹는 감기약
스트렙실 우리나라에선 너무 비싸 ㅠㅠ
비행하다보면 목 건조하거나 아플때 먹어줘야해서 항상 구비해놓는 아이템중 하나
특히 허니앤 레몬맛 제일 효과좋음
멜라토닌, 오메가3, 글르코사민, 관절약, 진생 생강 영양제, 대마...영양제
Hanföl가 뭔지 몰라서 찾아봤는데 대마였다...
레시틴 동맥경화 영양제, 마늘영양제, 강황 영양제, 에너지 토닉(에너지 음료, 박카스 같은 자양강장제)
여기선 오메가 3 여러개 쟁임
위장 관련 영양제들
락타아제, 과민성 결장, 심황, 위장 이완, 방광염에 좋은 크랜배리 영양제 , 간에 좋은 엉겅퀴 영양제, 블랙 커민 오일 등등
특이한게 Heilerde 하일에르데- 치유의 흙 이라는 이름의
가루 형식에 물을 타서 피부에 바르는 약이 있었다
황토 성분을 피부를 통해 흡수시키는것같은데 이게 효과가 있어서 DM에 까지 진출했다는게 신기했다.
피부 관련 약도 아니고 위장, 변비, 설사 관련 약인데 ㅋㅋ 신기하다.
여기서는 크랜베리 영양제 구입!
비행기 화장실이 그렇게 깨끗하지않고 ㅠ 바쁠때는 화장실도 못갈때가 많기때문에 주변에도 크랜베리 영양제 먹는 사람이 많다
뷰티관련 영양제 코너.
콜라겐, 비오틴, 피부, 머리카락, 손톱, 발톱, 다이어트 관련 영양제들.
몰랐는데 쐐기풀(brennnessel)이 뼈, 치아, 머리카락에 좋다고한다.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방지를 도와준다는 베타카로틴도 있었다.
액체형식으로 된 콜라겐과 코엔자인 큐텐이 함께 들어있는 콜라겐을 구매했다.
근데 나중에 미국비행갔을때 완전 짐승용량으로 싸게 파는 시럽형 콜라겐을 발견했다.
그렇게 치면 독일 디엠 콜라겐은 좀 비싼편인데
효과는 내가 먹어보질않아서 모르겠다
이것도 엄마 선물용
여담으로 카트에 노인분들을 위해 돋보기가 달려있다. 디엠 디테일 칭찬해
독일어의 향연속에...
DM 와이파이와 구글 번역이 아니었다면 살아남지 못했을것 ㅠ
디엠에 정말 온갖 종류의 영양제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박스에 5~6유로라서 싸보이지만
생각해보면 그만큼 양이 적은것 같다
독일에서 한번 try 해보긴 좋지만
가격적으로 봤을땐 호주 비행에서 사는게 낫고
우리에게 익숙한 영양제들은 미국에 많은듯.
근데 미국 물가 비싸서 영양제 비쌈 ㅠㅠ
결론은 가성비는 호주에서 영양제 사는것!
5. 차(Tea) 코너
우리는 차를 물처럼 먹지만(보리차, 옥수수차) 유럽은 차를 민간요법 약처럼 마신다.
그래서 여러가지 효능의 차가 있다.
나는 목아플때 먹는 기관지 관련 차와 지방 분해 차를 샀는데 실제로 효과도 있는듯!
근데 목아플때는 스리랑카에서 파는 Samahan 티가 더 효과좋다
이렇게 전 세계의 product를 먹어보고 마셔보고 어디가 제일 좋은지 비교할 수 있는것은 승무원만이 가능한것같아 이럴때 감사함을 많이 느낀다.
네... 뭐..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ㅋㅋㅋㅋ
6. 커피 용품
7. 여성용품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생리컵을 진열해서 파는게 인상깊없다.
아무리 작아도 크기가 좀 되는데 저걸 넣는다니... 나에겐 아직 너무 unfamiliar하다
유럽 여성들이 골격이 크고 그래서 생리컵이 더 잘맞을 수도
독일이 원체 이런 위생과 의약쪽에서 선진국이니
원래 생리컵을 쓰는 사람이나 한번 써보고싶었던 사람은 디엠에서 사면 좋을것같다
8.바디제품
바디앤 배쓰 제품
다양한 배쓰밤, 배쓰 솔트들을 3유로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중
이러니 디엠만 오면 눈이 돌아가요 안돌아가요...
9.핸드크림
한국일들이 오면 털어가는 또하나의 코너 핸드크림
특히 저 카밀 핸드크림을 많이 사간다.
엄청 좋은진 모르겠는데 향이 좋고 한국에선 6000원하는거 여기선 1유로라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는듯.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1.15.유로 연두색 카밀 핸드크림보다 1.75유로 진한 카밀 핸드크림이 더 좋았다
조금이라도 비싼게 더 낫긴한가보다 ㅋㅋㅋ
10. 산모 용품, 육아 용품
모유수유하면서 유두가 많이 건조해지고 아픈데
그럴때 바르는 연고라고한다. 꽤나 유명한 제품인듯
산모 오일
튼살방지에 좋다고한다
귀여운 아기옷들까지
대체 디엠에서 없는게 뭐냐.....
11.기타 각종 크림, 강장제
그리고 또 유명한 말크림
원래 경주마 근육통 용으로 개발한건데 효능이 너무 좋아서 사람들도 바르기 시작했다고 ㅋㅋㅋ
어르신들 근육통에 바르면 좋다고한다.
이 사진 중간에있는 소녀 얼굴이 그려진 자양강장제가 독일의 국민음료(?) 라고 한다
몇 개 사서 먹어봤는데 글쎄..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 힘나는건 홍삼이 최고
한줄요약
꼭 사가는 제품들 디엠 선물 추천
발레아 1유로 앰플
아조나 치약
아페신 탈모샴푸(남자용)
플란투어 39 카페인 샴푸(여자용)
각종 영양제 및 발포비타민
효능용 차
카밀핸드크림
근육통 말크림
주변에 산모나 임신 예정 친구가 있다면 임산부 용품
독일 마트 털기, 독일 그로서리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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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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